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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기초공부

알아두면 쓸모가 많은 빅맥지수&카페라테 지수 (경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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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와 스타벅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전세계적인 기업으로

어느나라를 가도 매장이 있는 걸로 유명한 두 기업은

유명한 창업자가 있고 

기업 발전에 관한 분석을 다룬 서적또한 많은데요.

 

두 기업의  또다른 재밌는 점은

가게의 메뉴를 경제 지표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빅맥지수'

빅맥지수(big mac index)란 각 나라의 빅맥 가격을 비교해놓은 지수인데요.

1986년에 시작된 빅맥지수는 각국의 빅맥의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지표입니다.

 

국가마다 정확한 크기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거의 같은 빅맥!

빅맥의 가격을 비교해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걸까요?

 

1.원화 가치 파악

위의 표를 보면 같은 빅맥 하나를 얻기위해 한국은 3.86$를 지불해야하지만

미국은 5.04$를 지불해야 합니다.

 

일물일가의 법칙을 기준으로 보자면

원화의 가치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있죠.

 

만일 우리나라의 빅맥 지수가 올라가 5$ 인근 까지 올라간다면

그만큼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그에 따른 국내 경제 변화도 많이 있었겠죠?

 

이렇게 빅맥지수는 원화의 가치,환율의 증,하락을 어렴풋이 알 수있는 지표가 되어줍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어렴풋이 일뿐.

각 나라마다 문화.봉급,체감 물가 등 다양한 차이점이 있기에

빅맥지수는 어디까지나 어렴풋한 추측만 줄 뿐입니다.

 

2물가 파악 

해외 여행 가기전에 꼭 한번씩 파악해보아야 할 것이

바로 그 나라의 물가인데요.

 

당장 인터넷 검색창에 

미국물가,스페인 물가 등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블로거들이

여행을 다녀본 뒤 직접 느낀 그 나라의 체감 물가에 대해 써놓은 글들이 많습니다.

 

그럴때 빅맥지수는 그 나라의 체감 물가를 대충 파악하기에 좋은 지표가 되어줍니다.

 

우리나라 보다 빅맥지수가 높은 나라에 내가 여행을 간다면

당연히 체감 물가는 국내에 비해 높은 거고

반대의 경우에는 낮게 느껴지겠죠?

 

3.빅맥지수와 최저임금

빅맥 지수는 최저임금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빅맥은 가장 간단하고 저렴하게 때울 수있는 한끼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최저임금 기준 얼마나 일을 해야 빅맥을 살 수있는지는

그나라의 최저임금이 높은지,낮은지를 추측할 수 있게 해줍니다.

 

1시간을 일했을 때 몇개의 빅맥을 살 수 있느냐는 

 

그 나라의 구매력과 최저임금 수준을 나타내 줍니다.


빅맥으로 안될 땐 카페라테지수

빅맥지수에서 빅맥을 스타벅스 카페라테 톨 사이즈로 바꾼것이

스타벅스 카페라테지수인데요.

 

카페라테지수에선 우리나라가 빅맥지수에 비해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빅맥지수는 절재적인 지표가 아니기때문에

카페라테지수 등 다른 지표들도 많이 이용되고있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커피값 진짜 비싸네용.

 


2020년 최저시급은 8590원 입니다.

지금 빅맥은 얼마일까요?

 

작은 관심이

경제 대한 큰 재미로 다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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